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꿈이 펀드매니저였던 내가, 작년 7월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하였다. 너무 재밌게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중 주식투자를 1년간 하면서 SK바이오팜을 보며 공모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존 '비례배분' 100% 청약방식이 개편되어, '균등배분'이라는 방식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공모주에 투자하게 되었다.
비례배분과 균등배분 설명이 된 간단한 기사 : https://www.ajunews.com/view/20210310173741275
[아주 쉬운 뉴스 Q&A] 아직도 낯선 공모주 '균등배분', 기존 청약제도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흥행으로 신축년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공모주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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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100%는 없지만 그나마 공모주로 꾸준한 수익을 아래 사진과 같이 내고 있다.
약 40번의 청약 동안, 1번의 청약(씨앤씨 인터내셔널)을 제외하고 모두 수익을 내고 있고 청약 내용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기입하고 있다. 그러다 아래와 같이 문득 생각이 들었다.
- 일일이 기입하는 건 의미 있지만 귀찮은 일이다.
- 코딩 하는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일을 코드로 작성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 카카오 페이에도 공모주 알리미 기능이 최근에 생겼지만, 6개월간 공모주 투자 경험을 토대로 알리미가 제공하는 정보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꼈다.
- 무엇보다 상장일에 장은 9시에 열리는데, 알람은 그 후에 온다는 점이 크게 개선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 학부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DB 연결 및 간단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인들에게 투자의견을 포함하여 공모주 알리미를 만들고 싶다.(투자 권유는 아니고 원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전송)
그래서, 학부때 만들었던 C Language 콘솔 창으로 만든 블랙잭 게임 이후 오랜만에 내가 재밌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완벽한 프로그램은 아니더라도, 완료를 목적에 두고 천천히 개발을 시작하였다. 글을 쓰는 현재 어느 정도 구현을 해둔 상태이지만, 마음먹은 대로 진행이 되진 않아 조금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도 내가 재밌는 일을 하고 있음에 엄청난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때 행복해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더욱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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