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3

리팩토링을 생활화 하자🥶

공모주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열심히 코드를 작성하고, 서비스를 시작하고 거의 2주간은 코드를 안봤던 것 같다. 사소한 버그(알고보니 전혀 사소하지 않았음..)는 그냥 수기로 수정하였고, 나머지도 잘 돌아가는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몇몇 버그들 뿐만 아니라 미뤄뒀던 안한 예외처리들에서 예외사항이 나오면서, 밑빠진 독처럼 버그가 계속 나오기 시작했다. 클린코드를 많이 읽진 않았지만, 클린코드 책 말이 맞았다. - 정리 : 명명법이 중요하다. - 정돈 : 코드는 누구나 예상하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 청소 : 주석 혹은 주석으로 처리한 코드는 제거해야 한다. - 청결 : 일관적인 구현 스타일과 기법이 필요하다. - 생활화 : 관례를 따르고, 자기 작품(코드)을 자주 돌아보고, 기꺼이 변경해야 한다..

끄적끄적 2021.11.08

9/2 (화) 맥주 한잔 후에 끄적끄적

#1. 조교를 시작한 지 벌써 7주 차다(시간 엄청 빨리 감). 처음에는 HTML/CSS/JS/C++ 등 언어 초반에 맛보기로 배우는 연산자, 각종 함수 내용들을 학부 및 연구실에서 사용한 C, C# / 짧게 3개월간 웹 개발한 경험으로 답해드릴 만해서 수강생 분들이 질문을 해도 두렵지 않았다. 근데 이제 백엔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JAVA를 들어가서 슬슬 내 실력이 들통나고 있는 것 같아서 초조하다. 수강생분들이 뭔 질문을 할지도 두렵고, 질문에 바로 대답해드리지 못할 때 속상하고 쪽팔리고, 왜 조교를 했나 싶다. 오늘도 질문을 받았을 때 기본 내용인 것 같은데, 답변을 바로 해주지 못했다. 공부를 못한(+안 한) 내 탓이다. 사실 조교를 하면서 내 공부도 챙겨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교육 운영에 있어..

끄적끄적 2021.09.02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며

글솜씨가 좋지 않아 거창한 제목에 비해 앞으로 쓸 글들이 나름 걱정이 되지만, 기록해두지 않으면 남들이 내가 경험한 것들을 알 수 없다는 걸 느끼고 개발 블로그를 시작한다. 1년 6개월 동안 7개의 프로젝트를 경험한 후 취업을 위해 연구실을 나오고, '이 정도면 취업되겠지', '나만한 스펙은 없을 거야'라고 자부하며 몇몇 대기업에 이력서를 써보지만 모두 탈락하며, 연구실을 나오고 취업 준비하는 1년간 많은 좌절감을 느꼈었다. 내가 했던 경험들을 평가 조차 받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고 억울했지만, 이는 내가 프로젝트들을 기록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정리해놓지 않은 점에 대해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 이후, 기존에 하던 분야를 포기하고 새 도전을 위해 IT 관련 교육 수강생에 지원하여 또 떨어..

끄적끄적 2021.08.25